

갑목일주는 사주의 첫 글자, ’천간’에서 양의 나무를 뜻하는 ‘갑(木)’이 ‘일간’에 있는 경우입니다.
갑목일주는 막 태어난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흥적이며 돌발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게 하는 태도를 볼 수 있으면, 감정상태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기분파가 많습니다.
갑목은 자연에서 거대한 나무를 의미합니다. 단단하고 곧으며, 자라나려는 에너지가 강합니다.
갑목 일주는 이러한 나무처럼 올곧은 가치관과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세상과 타협하기보다는 본인의 신념과 정의감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리더의 기질이 있고, 남들보다 빠르게 자립하려는 욕구도 강합니다.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갑목의 기질
갑목일주는 한 번 마음을 주면 쉽게 변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관계를 지켜나가는 편입니다. 관계에 타협을 하지 않는 태도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진정성 있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깊은 신뢰감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직선적인 말투나 태도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부드러운 대화법을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갑목일주의 직업과 적성
갑목일주는 리더십과 추진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중심이 되는 일을 선호합니다. 교육자, 정치인, 변호사, 엔지니어, 창업자등 스스로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이 잘 맞습니다. 특히 자연과 관련된 분야나 목재, 종이, 건강, 환경 등 ‘목(木)’의 기운이 연관된 직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감정보다는 논리로 움직이는 타입이 많아 에술적 창의력을 요구하는 분야보다는 원칙과 체계가 뚜렷한 조직에서 더 안정감을 느낍니다.
재물운과 경제관념
갑목일주는 재물에 있어서 절제력과 균형감이 좋습니다. 사주원국의 글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겠지만, 무리하게 소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고 계획하는 성향입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데 너무 이상적인 기준을 세우거나, 실용보다는 명분을 앞세워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목일주는 재테크보다는 저축 중심의 안정적이 재무 전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투자를 할 때는 꼭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갑목일주의 애정운
갑목일주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도록 지키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궁합적으로는 을목, 정화, 경금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특히 경금은 갑목에게 도전과 자극을 줘서,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갑목일주끼리는 의견 충돌이 생기기 쉽습니다.

갑목일주의 운세 흐름과 주의점
갑목이 대운에서 금을 만나면 나무를 베는 쇠붙이의 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갈등과 시험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완벽주의보다는 유연함, 고집보다는 수용성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인성에 해당하는 수(水)나 비겁에 해동하는 목(木)의 기운 들어오는 대운은 갑목의 세력이 커지는 운으로 흐릅니다. 사주 원국에 갑목의 강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약한 사주는 자기의 힘이 되어주는 세력이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기회와 성취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시기를 잘 살피고 준비하면, 갑목일주의 성장은 두 배, 세 배가 될 수 있습니다.
갑목은 크게 자라나는 생명체를 의미하는데 일간이 나무라는 것은 결국 나라는 생명체가 세상을 향해 크게 뻗어나갈 운명을 타고 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큰 나무라도 바람과 비를 피할 줄 알아야 오래갑니다. 세상은 항상 논리대로 흘러가지 않기때문에 때로는 타협 하고, 우회도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A1. 갑목일주는 언제 운이 좋을까요?
수(水)나 목(木)의 대운이 올 때 운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 임수, 계수, 갑목, 을목 대운 시기
A2. 갑목일주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고집이 세고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 쉬워요. 하지만 그만큼 일관성과 책임감이 강하다는 뜻이기도 해요.
A3. 갑목일주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여성은 내면의 단단함으로 조용한 리더십을, 남성은 외향적인 추진력과 정의감을 많이 보입니다.
A4. 갑목일주의 궁합이 안 좋은 사주는?
경금이나 병화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한 사주는 충돌이 잦을 수 있어요.
A5. 갑목일주는 재테크에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나요?
안정적인 장기 저축, 부동산, 가치주 투자 등 보수적인 방식이 더 어울립니다.